타라우마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리뷰] Born to run : 올해는 러닝화를 사지 않은 이유 부상으로 인해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든 러너, 새 신발을 구매하며 애써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러너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타라우마라 : 달리는 사람들. 책의 시작은 세계적인 언더그라운드 울트라러너 선수들인 타라우마라족에 대해 소개한다. 멕시코의 무법지대인 시에라 마드레 산맥 협곡에 깊은 곳에 숨어 사는 타라우마라족은 얇은 고무 밑창으로 만든 샌들을 신고 달린다. 그냥 거의 맨발에 가까운 것이다. 그에 반해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과 족저근막염 등 온갖 달리기 부상에 시달리는 저자는 온갖 비싼 신발과 장비를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다. 그저 ‘달리면 안 된다’는 말이 돌아올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우연히 잡지에서 샌들을 신고 달리는 타라우마라 족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