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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글리코겐 로딩 해도 효과 없는 사람이 있다? (나는 과연?) 사람은 누구나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고 싶어 하고, 우리는 이걸 '효율'이라고 부른다. 경기를 앞두고 글리코겐 로딩을 하는 것도 바로 '효율' 높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다. 그것도 무려 20%나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글리코겐 로딩을 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 바로 앞 글에서 글리코겐 로딩에 대해 신나게 설명해 놓고 이제 와서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행여나 이 글( 마라톤, 사이클 대회 준비 전 '글리코겐 로딩' 어떻게 할까? )을 읽고 글리코겐 로딩 연습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효과를 못 보는 경우였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는가. (글리코겐 로딩 효과가 없다는 건, 그냥 경기력 향상만 못하는 게 아니라 '살이 찐다'는게 문제) 그래서 부랴부.. 더보기
마라톤, 사이클 대회 준비 전 '글리코겐 로딩' 어떻게 할까? 약 5년 전부터 2030 세대 사이에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한 운동 '마라톤'. 나 또한 5년 전까지만 해도 급식소로 달려가야 하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내 생애 달리기는 없을 줄 알았는데, 3년 간 러닝크루에서 활동하더니 이제는 한 달 뒤 풀코스 마라톤을 앞두고 있다. (역시 인생 모른다.) 우리 러닝크루에서 42.195km 풀코스를 이미 완주해 본 '마라톤 선배'는 항상 이런 말을 하곤 했다.풀코스를 뛰어보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크.. 아직 나는 풀코스를 뛰어보지 않아서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적어도 풀코스를 달리는 동안 소비하게 되는 칼로리만 봐도 저 말이 상당 부분 맞는 말 같다. 일반적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달렸을 때 '활동 칼로리만' 3000 ~ 4000kcal 소비한다.. 더보기
[책 리뷰] Born to run : 올해는 러닝화를 사지 않은 이유 부상으로 인해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든 러너, 새 신발을 구매하며 애써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러너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타라우마라 : 달리는 사람들. 책의 시작은 세계적인 언더그라운드 울트라러너 선수들인 타라우마라족에 대해 소개한다. 멕시코의 무법지대인 시에라 마드레 산맥 협곡에 깊은 곳에 숨어 사는 타라우마라족은 얇은 고무 밑창으로 만든 샌들을 신고 달린다. 그냥 거의 맨발에 가까운 것이다. 그에 반해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과 족저근막염 등 온갖 달리기 부상에 시달리는 저자는 온갖 비싼 신발과 장비를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다. 그저 ‘달리면 안 된다’는 말이 돌아올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우연히 잡지에서 샌들을 신고 달리는 타라우마라 족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