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과학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 안쪄도 과식이 위험한 이유(feat. 먹방의 위험성) 요즘 세상에 먹방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직접 찾아보지 않더라도 요즘은 TV에서도 쉽게 먹방을 보게 된다. 한국에서 시작되어 이제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mukbang이란 단어가 등재되고, 해외 언론에서도 다루었는데 한 매체에서는 먹방을 'Food porn'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칼럼에서도 먹방에 대해 '식욕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욕구를 해소하는 행위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포르노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저렇게 먹는데 어떻게 살이 안찌지? 먹방을 보고 있으면 체중이 많이 나가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저 작은 몸에 저 많은 음식이 다 들어가나 싶게 날씬해 보이는 사람도 꽤 있다. 사실 먹방을 매일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를 시키고 많은 운동량..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술만 마시면 살 안 찔까? 일단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해두고 가자. 술은 식품이지만 건강에 반드시 해롭다. 간혹 하루 한 잔의 술을 매일 마실 경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긴장 완화 어쩌고 하는 연구가 있지만, 몸에 주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줄일 수 있다면 최대한 줄여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얼마 전 동생을 태워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갑자기 술을 마시고 싶다고 하길래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러더니 진짜 맛있는 하이볼을 만들어 주겠다며 '화요'라는 증류주를 집어 든다. 토닉워터도 첨가당을 써서 제로 칼로리인 걸로 쓸 거고, 어디서 봤는데 증류주엔 당 첨가가 안되어 있어서 살이 안 찐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대차게 비웃어 줬다. 야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 알코올 자체에 칼로리가 있는데!😹 알코올은 1g당.. 더보기 의외로 쉬운 '폭식, 과식했을 때 대처 방법' 음식을 먹는 1차적인 목적은 생존을 위해서이지만, 재난상황이 아닌 이상 우리는 맛있어서, 즐기기 위해 먹는다. 그리고 우리의 놀라운 현대문명은 음식의 맛까지도 엄청나게 발전시켰다. 분명 배는 부른데 너무 맛있어서 멈추기 어려운 경험, 한 번 씩은 있을걸? 그런데 문제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때이다. 순식간에 불어난 체중, 그리고 거울 속 퉁퉁 부은 모습을 보면 역시 나는 안된다고 죄책감에 사로잡히거나, 지금까지 노력한 게 다 부질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이 좌절감은 다이어트에 관해 심리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일 뿐! 사실 그 정도로 좌절할 일은 아니다. (다리가 부러져 계속 누워있어야 하는 정도는 되어야..ㅎ)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많고 간단하기 때문! 과식, 폭식 한 당일 실천할 수 있..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단백질을 꼭 체크해야하는 이유! 식사 기록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먹는 양과 열량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쓰는 양보다 덜 먹어야 하는 건 맞지만, 무작정 줄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포만감과 아침저녁 체중 데이터를 체크하며 나에게 적절한 하루 섭취량을 찾는다. (이전 글 참고) 2022.08.09 - [건강은 과학이다/다이어트] - 살 빼려면 일단 적게 먹는 게 답? (어디까지 줄여야 해..?) 이렇게 섭취 칼로리의 균형을 찾았다면, 그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건? 바로, 영양소 구성이다. 영양소 구성이라고 하면, 대부분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떠올린다. 그리고 어느 비율이 좋은지를 묻는다. 일반적인 영양학 개념에서는 하루 섭취 칼로리의 55%는 탄수화물, 25%는 지방, 20%는 단백질로 섭취하는 .. 더보기 살 빼려면 일단 적게 먹는 게 답? (어디까지 줄여야 해..?)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은 필수이지만, 가장 빠른 효과를 보이는 건 단언컨대 식단 조절이 맞다. 그리고 식단 조절의 첫 단추는 바로 식사 기록이다. (이전 글 참고) 2022.08.08 - [건강은 과학이다/다이어트] - 다이어트 식단관리, 뭘 해도 실패하는 이유 그리고 식사를 기록하다 보면 각자가 먹는 음식들과 식사 패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어떤 부분에서 조절이 필요한지 좀 더 명확해진다.그리고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얼마나 줄여야 하지..? 쓰는 양보다 덜 먹어야 한다는 대 전제는 알겠지만, 그래서 그 '쓰는 양'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체성분측정(인바디)를 재면 나오는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으면 될까? (그게 과연 나의 진짜 기초대사량일까? 대사량에 관한 이야기는 추후 좀 더 .. 더보기 다이어트 식단, 실패 없이 유지하는 방법 식단이 90%라는데.. 인류가 존재한 10만년의 역사 중 처음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먹을 것이 '심하게' 넘쳐나는 현대사회. 게다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은 과거에 비하면 0에 가까워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잉여에너지, 즉 체지방이 넘친다. 비만이라는 병은 '산업혁명' 이후 사망률을 높이는데 가장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은 움직임을 늘려 보기도 하지만,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들은 자신이 '더' 먹는 만큼의 에너지를 다 소비하지 못한다. 건강한 성인이 1시간을 걸어서 매우 잘 태워서 500kcal를 썼다고 해도, 라면 하나 먹는 순간 500kcal는 그냥 넘는다. (밥 말아먹지 않고 라면만.) 그렇다보니 차라리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체지방을 줄이는데 더 빠른 효과..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카페 가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별명이 재또벅(재희또스벅감)일 정도로 카페를 자주 다니는 제인코치. 일하기에 가장 쾌적하다 느껴 별다방을 자주 오지만, 케이크 맛집, 베이커리 맛집 카페들도 종종 다니곤 한다. 문제는 다이어트를 할 때인데, 카페에서까지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나니, 들어가자 마자 유혹은 굉장하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들, 그리고 케이크들은 생각보다 그 열량이 꽤 높아 야금야금 체지방을 늘릴 수 있는 건 사실. 하지만, 늘 주장하듯이 치킨이고 케익이고 한 번 먹는다고 살이 찌는 게 아니다. 문제는 음식에 대한 무지와 감정적이고 무의식적인 선택에 있다. 그렇다면 체지방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은 카페에서 어떻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칼로리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무지는 더 좋지 않다. 그래서 별다방.. 더보기 나트륨 섭취, 무조건 줄이기 전에 확인해 보자!! 나트륨, 부족한 게 더 위험하다. 대량생산의 시대를 살며 지금에야 소금이 흔하디 흔한 것이지만, 과거 소금은 금과 은처럼 화폐가치가 있을 정도로 귀했다. 나트륨은 자연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류는 바다나 바위(암염)으로부터 소금을 구해서 섭취해야 했다.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나트륨은 심지어 우리 몸에서 너무 많은 곳에 쓰이다 보니, 최대한 재흡수를 하려고 한다. 이렇게 우리 몸에 너무 중요한 영양소일 수록 우리의 입에 맛있게 느낀다. 생존에 유리한 것이라면 맛있게 느껴야 최대한 많이 먹어두지 않을까? 나트륨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몸에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나트륨의 대표적인 기능이 신경전달인데, 말그대로 몸의 장기와 뇌가 주고 받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나트륨이 부족하면 이 전달이 원활하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